11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제60회 유나이티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Glory Glory Korea’가 개최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공연은 김봉미 지휘자의 섬세하고 에너지 넘치는 지휘 아래, 클래식 오페레타와 크리스마스 캐럴, 오케스트라 연주가 한데 어우러진 풍성한 무대로 채워 유나이티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대규모 편성의 압도적인 사운드와 안정된 앙상블을 선보이며, 연말 분위기를 더하는 고품격 음악회를 완성했다.
-. 클래식 오페레타부터 캐럴까지, 다채로운 구성 1부에서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으로 화려하게 문을 열었으며, 이어 빅터 허버트의 ‘Italian Street Song’, 레하르의 ‘친구여, 인생은 살만한 가치가 있는 것’, 차이콥스키의 ‘왈츠-스케르초’ 등이 연주되며 관객들에게 활기와 감동을 전했다. 특히 소프라노 정꽃빛과 테너 이규철의 협연은 깊은 음악적 해석과 뛰어난 기량으로 무대의 완성도를 더했다.
2부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캐럴 모음곡이 이어졌다. ‘Joy To The World’, ‘The First Noel’, ‘징글벨 &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O Come, All the Faithful’ 등이 울려 퍼지며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멜로디를 따라 부르는 등 따뜻한 겨울 정취가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김봉미 지휘자,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은 음악 리더 이번 공연을 이끈 김봉미 지휘자는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음대에서 수학한 실력파로, 국내외 여러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유럽과 한국을 넘나드는 그녀의 음악적 경험은 이번 공연에서도 유려한 해석과 안정된 리더십으로 빛을 발했다.
유나이티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008년 창단된 민간 단체로는 드물게 대규모 규모와 전문 연주력을 갖춘 국내는 물론 중국, 러시아 등 해외 무대에서도 꾸준히 초청받으며 국제무대에서 한국 클래식 음악의 위상을 넓히며 특히 정기 연주회를 포함한 다양한 기획 공연을 통해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개최된 이번 ‘Glory Glory Korea’는 웅장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전달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유나이티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앞으로도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과 호흡하는 공연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슈인채널 안미지기자 출처:www.issue-ch.kr <저작권자 ⓒ 이슈인채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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