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채널=신승걸] 대전 중구의회는 6월 1일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29일까지 제235회 중구의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중구의회는 이번 제1차 정례회 동안 집행기관으로부터 주요업무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과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의원발의 및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건 등 총 26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정례회 첫날인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일정을 결정한 후 결산 승인 및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이 진행됐다. 특히,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당초 본예산 5185억2519여만원에서 420억8562여만원이 증액된 5606억1082여만원 규모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세부일정을 보면 상임위원회는 2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의회사무국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4일까지 집행기관으로부터 주요업무보고를 받으며, 7일부터 17일까지는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에 관한 건','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예비심사하고, 25일부터 28일까지는 조례안·의견청취 등 20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20건의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는 6건으로 ▲대전광역시 중구의회 건의안 및 결의안 관리에 관한 조례안 ▲대전광역시 중구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금지에 관한 조례안 ▲대전광역시 중구 통 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전광역시 중구 발달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전광역시 중구 한부모 가족 지원 조례안 ▲대전광역시 중구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5일부터 17일까지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21일부터 24일까지는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에 관한 건', '2020회계연도 예비비지출 승인에 관한 건', '2020회계연도 기금결산 승인에 관한 건'을 심사한다. 한편, 지난 4월 8일부터 4월 27일까지 결산검사위원들은 결산검사를 실시해 ▲공영주차장 수탁료 계산 적절성 ▲예산 미편성 후 징수결정 및 수납처리 ▲지난연도 수입 세입예산 편성 미흡 ▲위원회 회의 참석수당 총괄부서 공통관리 ▲위원회 과도한 서면심의와 예산집행 미흡 ▲재산이관 중인 산성제2노외공영주차장 스마트주차관제시스템 설치 및 절차 미흡 ▲상인회 수탁관리 공영주차장 운영 ▲기금결산 보고서 양식 ▲계속비 결산총괄명세서 작성 미흡 ▲효문화뿌리마을조성사업의 재검토 ▲순세계잉여금의 과다 ▲결산첨부서류 중 주요사업 추진현황 자료 작성 미흡 ▲주민참여예산 집행 ▲기금운용사업 부진 ▲지방보조금 사후관리 미흡 등 총 15건에 대해 개선할 것을 권고했고, 예산이 정당하게 낭비 없이 집행되었는지 촘촘한 심의는 물론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도 적극 활용하기 위해 권고사항이 포함된 결산서를 오는 2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할 예정이다. 김연수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방자치법이 32년만에 전부 개정되어 내년 1월 13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대전시 자치구 최초로 본회의 회의장면을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한다.”면서 “구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구민의 눈높이에 더욱 부합하는 생동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정례회는 주요업무보고 및 2020회계연도 결산승인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다수의 중요한 안건을 처리하는 의사일정이 예정되어 있다”며, “동료 의원님들께서는 내실 있는 심사를 통해 생산적인 의정활동에 매진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조속한 시일 내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구민 여러분들께서 초여름의 싱그러운 녹음이 가득한 자연을 가족과 함께 느낄 수 있는 일상이 회복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이슈인채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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