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채널=신승걸]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위원장은 환경부가 '평택호 수질관리 지역협의회‘를 6월중에 구성 하기로 한 것에 대하여 환영의 입장을 내고 민관이 함께 노력하여 평택호의 수질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최근 평택호 수질관리 지역협의회 구성 및 운영계획을 내고 한강, 금강 유역환경청이 주관하고 경기도와 7개 시(평택, 수원, 용인, 화성, 안성, 오산, 군포), 충청남도와 2개 시(천안, 아산), 농어촌공사, 환경공단, 그리고 4명의 전문 위촉직 위원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하였다. 김현정 지역위원장은 평택호 수질개선에 대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며 정부와 지자체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평택호가 10개시에 걸쳐 있는 넓은 범위의 유역으로 오염원 관리등에 어려움이 있으며 해수 순환이 없는 인공담수호로 상류 오염물질의 유입으로 인한 수질 문제가 지속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에서 이루어진 성과다. 그는 작년 11월 국회에서 ‘평택호 수질개선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고 평택호가 계속되는 오염원의 배출로 인해 수질개선 대책을 시행하지 않으면 농업용수로도 사용이 힘들정도로 매우 심각한 단계에 이르렀으며 이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후 평택호 유역 지역구 국회의원과 함께 유역 현장을 방문하여 수질을 직접 확인하고 농어촌공사 평택지사 배수관문 관리소에 들러 농업용수와 관련한 배수·양수장 현황, 평택호 수질과 물관리 및 이용현황, 준설 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협의회 구성을 제의하였고 이후 지속적인 노력과 설득 끝에 환경부가 주관하는 지역협의체 결성을 이끌어냈다. 지역협의회가 본격적으로 닻을 올리게 되면 평택호 수질개선 속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황분석에 기반한 수질개선 대책에 국비지원이 가능해짐은 물론 환경부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환경공단을 비롯해 평택호의 지류, 지천과 연계된 모든 지자체가 참여하고 각 단체에서 추천한 위원의 합류로 전문성을 더하게 되었다. 협의회는 향후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대책 사업 논의 및 점검을 통해 평택호 수질개선에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김현정 지역위원장은 "평택호 수질개선은 환경과 농업뿐만 아니라 평택호관광단지의 성패와도 직결된 문제이다. 평택호를 사랑하는 모두의 의지가 협의회 구성이라는 실질적인 결과로 이루어져 기쁘다" 면서도 “이제 발걸음을 뗀 만큼 지역협의체와 최선을 다해 깨끗한 평택호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슈인채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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