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 경민비즈니스고등학교, '자기디자인프로젝트-靑夜 꿈 콘서트' 개최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합리적인 진로 선택 능력을 길러 성공적인 직업 탐색 지원

신승걸 | 기사입력 2021/05/11 [14:26]

의정부교육지원청 경민비즈니스고등학교, '자기디자인프로젝트-靑夜 꿈 콘서트' 개최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합리적인 진로 선택 능력을 길러 성공적인 직업 탐색 지원

신승걸 | 입력 : 2021/05/11 [14:26]

경민비즈니스고등학교


[이슈인채널=신승걸] 의정부교육지원청 경민비즈니스고등학교는 「자기디자인 프로젝트-靑夜 꿈 콘서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보이지 않는 미래, 어두운 현재 상황 속에서 자신의 환경이‘불우하다’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어렵고 힘든 환경 속에서도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자신의 길을 스스로 개척한 3인의 특강을 통해 꿈과 희망, 열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자기디자인 프로젝트-靑夜 꿈 콘서트」는 학생들이 현재 상황에 갇혀 포기하지 않고 바꿀 수 있는 것들을 바꾸며 자신의 꿈을 실현할 용기와 믿음, 실천으로 한계를 뛰어넘어 학생 자신과 대한민국, 지구촌을 변화시키는 주인공으로 준비시키기 위한 특강이다. 교과 위주의 수업에서는 배우기 힘든 양질의 강의라는 평가로 학생과 교사 모두가 높은 호응을 보였으며 이 강의를 통해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성공적인 진로를 찾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3인의 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데 1부에서는 「별이 말하다」 릴레이 특강으로 진행된다. 공직자의 별인 김동연 前 경제부총리, 기업가의 별인 김홍국 ㈜하림 대표이사,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의 별인 박계신 다이아텍코리아 대표이사가 특강을 실시한다.

김동연 前 경제부총리는 11세에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청계천 판자촌에서 생활을 하면서 가족의 생계를 위해 은행에 취업하여 근무하며 야간대에서 학업을 병행했다. 우연히 쓰레기통에 있는 ‘고시잡지’를 보고 공직자라는 진로에 대해 알게 되었고, 1982년 입법고시, 행정고시에 동시 합격하여 기획재정부 예산 실장, 차관, 국무조정실 장관 등 경제부처 핵심 요직을 거치고 경제부총리를 역임하였다. 김동연 장관은 “3無 인생(돈, 학력, 인맥 없음)에서 3有 인생(꿈, 의지, 열정)을 향하다!”라는 주제로 “나를 바꾸는 유쾌한 반란!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어떻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어떻게 성취감과 보람을 느낄 것인가?”“판자촌 소년에서 장관이 되기까지”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김홍국 ㈜하림 대표이사는 “안전지대를 벗어나라!” 병아리 10마리에서 연매출 5조 하림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한다. 김홍국 ㈜하림 대표이사는 초등학교 4학년 여름, 외할머니로부터 병아리 10마리를 받아서 닭으로 키워 닭을 팔아 수익을 냈고, 닭을 팔아 돼지를 사서 점점 사업을 확장 시켜 나갔다. 야간고등학교를 다니며 사업인의 꿈을 키웠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기도 전부터 사업에 뛰어들어 하림식품을 설립하였다. 수차례의 고비와 실패 속에서도 사업에 대한 열정을 포기하지 않음으로써 현재 연매출 5조의 글로벌 종합 축산회사 대표이사가 되었다. 김홍국 대표이사는 “천재성은 적성으로부터 나온다!”“성공의 원칙!”을 주제로 남들이 원하는 모습을 자신에게 강요하는 것이 아닌, 자기가 하고픈 것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계신 다이아텍코리아 대표이사는 “결핍의 힘!” 어린 시절 건강함에 대한 평범한 일상을 부러워하며 바이오 산업의 별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강의한다. 박계신 대표이사는 초등학교때부터 건강에 문제가 있음에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지 못할 정도로 경제적으로 어려웠으나 중학교때 학교 도서관에 있는 모든 책을 다 읽을 정도로 학업에 대한 열정이 컸다. 3명의 동생과 조부모님까지 집안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3때 은행에 취직했고, 낮에는 은행에서 일하고, 밤에는 야간대를 다니면서 꿈을 키워나갔다. 고등학교 졸업 전에 사업에 뛰어들어 다이아텍 코리아를 설립하였고,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펜실베니아 대학교 와튼스쿨 EMBA에 도전하여 현재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 다이아텍코리아 대표이사의 자리에 있게 되었다. 이번 특강에서는 “성공의 비결은 과도한 책임감이다. 가족 생계에 대한 책임, 자신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에 대한 책임, 자기 자신이 한 약속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며 “늘 불우했던 환경에도 행복할 수 있는 이유는 계곡이 깊을수록 산이 높다!”는 말을 마음에 새기며 힘든 환경을 극복할 수 있었던 과정에 대한 행복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꿈 콘서트 2부에서는 ‘음악과 함께하는 꿈, 하늘을 향해 비행기를 띄우다’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 비전 나눔(별을 말하고 별을 만나다)을 진행한다.

경민비즈니스고등학교 최병혁 교장은 “「자기디자인 프로젝트-靑夜 꿈 콘서트」는 실질적으로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특강이다.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 지원해서 학생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기디자인 프로젝트-靑夜 꿈 콘서트」는 오는 5월 13일 목요일에 경민비즈니스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언택트와 병행하여 진행되며 이 특강을 통해 찬란하게 빛날 수 있는 별과 같은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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