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누리가 처음으로 달에서 촬영한 달 표면사진 공개

신승걸 이슈인채널 | 기사입력 2023/02/13 [18:21]

다누리가 처음으로 달에서 촬영한 달 표면사진 공개

신승걸 이슈인채널 | 입력 : 2023/02/13 [18:21]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누리의 시운전 운영기간 1개월 동안 다누리가 달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다누리는 지난해 1227일 달 임무궤도에 진입한 이후, 지난 달 2일부터 이달 3일까지 약 1개월에 걸쳐 시운전을 진행하였다.


시운전 운영기간 중, 다누리는 달 임무궤도(달 상공 약 100km) 상에서 달 표면을 고해상도 카메라로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 1월5일 레이타 계곡(좌), 1월13일 폭풍의 바다(우), 1월10일 비의 바다(아래) 사진=과기정통부

이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달에서 촬영한 달 표면 사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다누리는 달에서 바라보았을 때 지구의 위상이 변화하는 것을 관측하였다.

▲ 지구 위상 변화 관측 촬영 결과(1월6일~2월4일) 사진=과기정통부

 

시운전 운영 동안 다누리 본체의 성능 및 안전성 확인을 완료하였고, 성능 및 데이터전송이 양호한 것을 확인 후 지난 4일부터 정상임무운영에 착수하였다.


다누리는 올해 말까지 6개의 탑재체로 달 과학연구(달 표면 편광 영상 관측, 자기장·방사선 관측 등), 우주인터넷 기술 검증 등 과학기술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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