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염예고, 폭염대비 건강수칙 3가지!

질병관리청,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주의 당부

안미지 이슈인채널 | 기사입력 2021/07/19 [14:05]

전국 폭염예고, 폭염대비 건강수칙 3가지!

질병관리청,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주의 당부

안미지 이슈인채널 | 입력 : 2021/07/19 [14:05]

▲ 폭염대비 건강수칙 3가지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20() 이후 전국 내륙에 폭염이 예고됨에 따라 온열질환 주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온열질환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총 436명이며, 이 중 열사병 추정 사망이 6(강원 3, 경북·경기·서울 각 1) 신고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폭염 재난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된 712() 이후 일주일동안 열사병 추정 사망자가 3명 신고, 일평균 환자 신고도 “3.5에서 “36”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719() 전국에 비가 내린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당분간 매우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전망으로 온열질환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폭염대비 건강수칙 3가지>

물 자주 마시기: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자주 물, 이온음료 마시기 (*신장질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섭취)

 

시원하게 지내기: 물로 가볍게 샤워하기,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 입기, 외출 시 햇볕 차단하기(양산,모자)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 가장 더운 시간대(12~17)에는 휴식 취하기

*갑자기 날씨가 더워질 경우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 강도 조절하기

 

<더욱 주의가 필요한 경우>

어린이나 노약자는 자동차나 집 안 등 창문이 닫힌 실내에 혼자 남겨두지 않도록 하며, 부득이 이들을 남겨두고 외출할 때에는 이웃이나 친인척에게 보호를 부탁해야 한다.

 

만성질환(·뇌혈관질환, 고혈압·저혈압, 당뇨병,신장질환 등) 이 있는 경우 더위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게 주의하고, 기존 치료를 잘 유지하면서 무더위에는 활동 강도를 평소의 2/3 수준으로 낮추는 것이 좋다.

 

정은경 청장은 코로나19 유행이 진행 중이며, 전국적인 폭염이 예고된 만큼 코로나19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긴장을 놓지 않고 건강수칙을 잘 실천해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슈인채널 안미지 기자

출처: www.issue-ch.kr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