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금강변, 수장레저 마니아들 벌써부터 관심 쏠려

이슈인충청 | 기사입력 2021/05/31 [21:05]

무주 금강변, 수장레저 마니아들 벌써부터 관심 쏠려

이슈인충청 | 입력 : 2021/05/31 [21:05]


[이슈인채널=이슈인충청] 여름철이 다가오면 수상레저 마니아들이 무주로 관심을 쏟고 있다. 무주군 금강변의 경우 래프팅 공간이 있어 자연경관을 테마로 한 래프팅 마니아들이 즐겨 찾고 있다.

급류가 없어 물결이 잔잔하고 주변의 수려한 산세 환경도 갖고 있어 래프팅 하기가 매우 적합하다는 평이다.

금강변은 부남 굴암리~무주읍 잠두리 5km 구간으로 2시간 정도 소요되는 래프팅 코스로 매년 여름철이면 마니아들로 성황을 이룬다.

이에 무주군이 여름철 수상레저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수상레저사업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거리두기 준수, 안전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발빠른 대책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늘어나는 레저 활동 과정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하면서 사고 발생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차단하겠다는 취지에서다. 군은 고객 중심의 ‘맞춤형 현장 안전관리제’ 시행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도 세웠다.

군은 지난 27일 오전 7개의 수상레저사업장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교육 및 간담회를 갖고 성수기 행락철을 대비한 국민들의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수상레저안전법 및 수상레저 등록·변경등록 안내, 수상레저 불법행위 근절 및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및 안전장비 올바른 사용방법,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수상레저를 위한 안전수칙 안내 등으로 사업장 내에서 안전사고 및 감염병 예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전재난과 오해동 과장은 “ 이번 교육 및 간담회를 통해 성수기 안전한 수상레저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했다”라며 “사업자는 철저한 방역과 안전수칙 준수를, 국민들은 안전장구 착용 등 관련 법규를 잘 지켜야 안전하게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무주군은 레저활동 집중시기에 안전관리와 함께 수상레저 활동자 대상으로 안전장구 미착용, 정원초과 등 수상레저안전법 위반 행위와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계도 조치하고 주취 · 무면허 운전 등에 대해서는 엄정한 법집행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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