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2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 접수

농산물 물류효율화와 유통비용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

김유리 | 기사입력 2021/04/13 [18:26]

충북도, 2022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 접수

농산물 물류효율화와 유통비용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

김유리 | 입력 : 2021/04/13 [18:26]


[이슈인충청=김유리] 충청북도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신규건립 및 기존시설 개보수 등을 지원하는 녦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오는 6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산지농산물의 규격화ᆞ상품화에 필요한 집하ᆞ선별ᆞ포장ᆞ저장 및 출하 등 복합기능을 갖춘 유통시설로, 해당 사업은 APC의 신규 건립 및 기존시설 개보수, 증축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원예산업종합계획에 참여하고, 직전 3개년 산지유통종합평가 결과 선정된 조직 또는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대상(먹거리계획 협약을 맺은 지자체)으로 선정된 지자체이다.

신규 시설의 경우 25~60억 원 내외(푸드플랜 APC 5~40억 원 내외), 보완 시설의 경우 5~60억 원을 지원하며, 지원비율*은 보조금 60%, 자부담 40% 이다.

지원자금은 건축ᆞ토목공사, 시설ᆞ상품화 설비ᆞ장비류 설치 공사,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스마트화 및 체계적인 경영관리를 위한 ICT활용 시스템 도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사업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6월 21일까지 소재지 시ᆞ군청 해당부서에 신청하면 되며, 도는 시군에서 접수한 사업신청서 등을 철저히 검토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기본요건 검토와 서면 발표평가를 통해 8월까지 예비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비 심의ᆞ조정을 거쳐 10월까지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1997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19개의 산지유통센터를 지원해 산지 유통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

충북도 김용환 농식품유통과장은 “사업 신청서 작성과 발표평가를 철저히 준비해 공모사업에 최대한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시장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을 증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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